루다 채무정리 가이드

「빚 탕감」이라는 제도는 없습니다 — 실제 이름과 구조

2026년 8월 8일 기준

「빚 탕감」이라는 이름의 공식 제도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과 법원의 개인회생·개인파산입니다. 빚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갚을 수 있는 크기로 다시 잡히거나(개인회생) 법원 결정으로 갚을 의무를 면하는(개인파산) 구조입니다.

「빚 탕감 제도」를 검색하면 왜 답이 안 나오나요

그런 이름의 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법에도, 법원에도, 신용회복위원회에도 「탕감」이라는 이름의 절차는 없습니다. 검색해도 명확한 답이 안 나오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실제 이름은 이것들입니다.

흔히 부르는 말실제 이름진행하는 곳
빚 탕감 · 채무 탕감채무조정신용회복위원회
빚 조정 · 빚 정리개인회생법원
빚 없애기 · 빚 면제개인파산·면책법원

이름을 알면 검색이 끝납니다. 각각 조건도 다르고 결과도 다릅니다.


그럼 빚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인가요

제도마다 줄어드는 대상이 다릅니다. 「빚이 없어진다」로 뭉뚱그리면 여기서 어긋납니다.

제도무엇이 조정되나원금은
신속채무조정상환 유예 · 이자 조정그대로
프리워크아웃이자 감면 · 기간 연장그대로
개인워크아웃이자 감면 + 원금 일부 조정일부 조정
개인회생정해진 기간 나눠 갚고, 계획대로 마치면 나머지가 정리된다변제 계획에 따라
개인파산법원 결정으로 갚을 의무를 면한다—

위 셋은 갚는 방식을 바꾸는 쪽입니다. 아래 둘은 법원 결정이 붙습니다.

「탕감」이라는 말이 가장 가까운 것은 개인파산의 면책입니다. 다만 파산은 지금 형편이 아니라 근로능력의 유무를 보고 판단합니다.


개인회생을 하면 빚이 다 없어지나요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갚을 수 있는 크기로 다시 잡히는 것입니다.

구조는 이렇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돈에서 생활비를 뺀 나머지로 일정 기간 갚습니다. 그 계획을 법원이 인가하고, 계획대로 마치면 남은 부분이 정리됩니다.

그래서 얼마가 줄어드느냐는 빚의 크기가 아니라 소득에서 정해집니다. 같은 5천만 원이라도 소득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진행 전 채무가 2,800만 원이던 사건에서 변제 계획이 하루 4,925원으로 잡힌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사건마다 다릅니다. 소득과 재산에 따라 계획이 달라지므로 서류로 확인해야 합니다.

매달 얼마를 내게 되는지가 이 제도의 실제 답입니다. 「몇 퍼센트가 줄어드느냐」는 결과가 나온 뒤에야 계산되는 숫자입니다.


「탕감」이라는 말을 왜 조심해야 하나요

결과를 약속하는 말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채무조정의 결과는 소득·재산·채권자 구성에 따라 사건마다 달라집니다. 시작 전에 얼마가 줄어든다고 단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말을 쓰지 않습니다. 사례를 안내할 때도 「몇 퍼센트 줄었다」가 아니라 「변제 계획이 이렇게 잡혔다」로 적습니다.

「얼마까지 탕감해 드립니다」라는 안내를 보시면 한 번 멈추시는 편이 좋습니다. 서류를 보기 전에 결과를 말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닙니다.


정부가 빚을 없애준다는 말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가리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공공기관이라 「정부가」로 옮겨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원의 개인회생·개인파산과는 다른 절차입니다. 진행하는 곳이 다르고, 신청 조건도 다릅니다.

시기에 따라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대상과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하는지는 시행 기관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무료로 빚을 없애준다는 광고는 믿어도 되나요

절차 자체에 비용이 듭니다. 법원에 내는 인지·송달료가 채권자 한 곳당 약 10만 원이고, 부채증명서 발급비용이 별도로 듭니다.

「무료」라는 표현은 대개 상담이 무료라는 뜻입니다. 절차 비용까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하신다면 그쪽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무엇부터 하면 되나요

이름을 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섯 제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가 정해지면 나머지는 따라옵니다.

가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생활비를 빼고 매달 얼마가 남는가.

  • 이자만 무겁고 원금은 감당된다 → 신용회복위원회 쪽
  • 원금까지는 무리지만 남는 게 있다 → 개인회생
  • 남는 것이 거의 없다 → 개인파산까지 함께 검토

상담 전에 빌린 곳이 몇 군데인지만 세어 오셔도 대화가 훨씬 빨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빚 탕감을 신청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그런 이름의 창구는 없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또는 법원 중 어느 쪽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두 곳은 신청 조건과 절차가 다릅니다.

개인회생을 하면 몇 퍼센트나 줄어드나요

비율로 정해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소득에서 생활비를 뺀 금액으로 변제 계획을 잡고, 그 결과로 나오는 숫자입니다. 시작 전에 비율을 말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닙니다.

사채도 탕감되나요

개인회생은 사채와 개인 간 채무도 포함해서 봅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절차는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범위가 다릅니다.

세금이나 벌금도 없어지나요

조세와 벌금은 성격이 다릅니다. 변제 계획에서 다르게 취급되므로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번 정리하면 다시는 못 하나요

제도별로 다시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전에 어떤 절차를 어떻게 마쳤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빚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갚을 수 있는 크기로 다시 잡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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